한일시멘트 배당금 기준일 지급일 및 주가 전망

한일시멘트 배당금 기준일 지급일 및 주가 전망

 

2025년 말 기준으로 한일시멘트(종목코드 300720)는 건설 경기 둔화라는 부담 요인 속에서도, 업황 바닥 통과 기대감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동시에 갖춘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회복 가능성과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주가 흐름 및 목표주가 전망

2025년 12월 26일 종가 기준 한일시멘트의 주가는 19,230원으로, 연중 최고가였던 21,900원 대비 다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건설·시멘트 업종 전반의 부진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한일시멘트의 목표주가를 평균 21,000원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 분석 기관에서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업황 회복 가능성을 반영해 최대 25,000원까지 상향 제시한 사례도 있습니다.

 

특히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약 0.74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보유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2. 실적 흐름과 업황 분석

 

한일시멘트의 중장기 경쟁력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규모의 경제 확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시장 점유율 확대: 2025년 7월, 한일현대시멘트와의 합병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내수 시장 점유율을 약 21.7% 수준까지 확대하였고, 이를 통해 업계 1위권의 생산 규모와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단기 실적 부담: 2025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506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는 주택 착공 감소와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시멘트 수요 감소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입니다.
• 경기 회복 전망: 2025년 하반기부터 분양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착공 면적 반등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으나, 시멘트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2026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3. 배당 정책 및 주주 환원 전략

한일시멘트는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일관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어주 성격이 강한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 배당금 정책: 2025년 결산 기준으로 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할 계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 2025년 말 주가 기준으로 환산 시, 배당수익률은 약 5.1%에서 최대 6%대 중반까지 형성되어 시중 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
• 배당 일정 개요: 2025년 결산 배당을 기준으로 할 경우, 배당락일은 2025년 12월 29일 전후로 예상되며, 해당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그 이전 영업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4. 한일시멘트 배당 기준일 및 지급일 정리

① 2024년 결산 배당 (2025년 지급 완료)

 

• 배당 기준일: 2024년 12월 31일
• 배당 지급일: 2025년 4월 7일~8일경(증권사 및 거래 플랫폼에 따라 실제 입금일에 소폭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 주당 배당금: 1,000원

② 2025년 결산 배당 (2026년 지급 예정)

 

• 배당 기준일: 2025년 12월 31일
• 배당락일: 2025년 12월 29일 →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6일(영업일 기준)까지 주식 보유 필요
• 배당 지급 예정일: 2026년 4월 중 (과거 사례를 기준으로 할 때 4월 7일 전후 지급 가능성)
• 예상 배당금: 주당 1,000원 수준 유지 전망

 

5. 종합 평가 및 투자 전략

한일시멘트는 단기적으로는 건설 경기 침체와 환경 규제 대응 비용(탄소중립 투자)이라는 부담 요인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긍정 요인
  • 업계 최상위권 시장 점유율
  • 합병에 따른 원가 절감 및 경쟁력 강화
  • 안정적인 고배당 정책
  • 낮은 PBR에 따른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
• 부정 요인
  • 건설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 시멘트 출하량 감소 추세 지속
  • 환경 설비 투자로 인한 비용 부담

 

따라서 한일시멘트는 단기 주가 급등을 노리기보다는, 배당 수익을 확보하면서 건설 경기 회복 시점을 기다리는 중·장기 투자 전략에 보다 적합한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성용 종목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